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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호
2023년 1월호
  • 등록일 : 2023-01-26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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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3년, 새로운 도시 탄생을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합니다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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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양천구에 민선8기 이기재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양천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6개월 동안 어떤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양천구는 7대 숙원과제를 중심으로 구정 운영방향과 앞으로 4년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매진해왔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우리 구는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변곡점에 놓여 있다.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디딤돌 삼아 2023년 새해 양천구는 새로운 도시 탄생을 위한 더 큰 걸음을 내딛으려고 한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이 서울시에서 수정 가결되고, 국토교통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 발표에 따라 목동과 신월동의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김포공항 소음피해지역에는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세대수가 450여 세대 증가하는 성과도 있었다. 구는 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지역균형 발전과 구민의 교통복지를 위해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추진

대장홍대선 및 경전철 추진, 신월사거리역 신설 등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 대장에서 신월을 거쳐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대장홍대선 철도사업은 지난 9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통과 후 현재 제3자 제안공고가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 사업계획에 의하면 2031년 개통하게 된다.
또한 신월부터 당산을 잇는 목동선, 목동에서 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선 경전철 사업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고,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2호선 신정지선 연장을 통한 신월사거리역 신설은 서울시 및 관련 기관과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 막힘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
국회대로 상부공원 조성사업 추진

국회대로 상부공원 조성사업은 조경 설계안이 완성되어 최근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2023년부터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회대로 상부공원 사업은 신월IC와 국회의사당 교차로를 잇는 국회대로를 지하도로화하고, 그 상부에 숲, 광장,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의 길이는 7.6km, 면적은 서울광장의 8배인 약 11만㎡에 달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 열린 국회대로 상부공원사업 설계현황 보고회에서 구는 안양천 및 서서울호수공원과 단절된 구간의 연결과 로데오거리 연계 등을 통해 선형공원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보완사항을 서울시에 전달한 바 있다.
양천구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국회대로 지상부 공원을 풍부한 녹음과 다양한 테마가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 현장 방문
▲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 현장 방문(2022. 9월)


몸과 마음에 활기가 넘치도록
구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

도시첨단물류단지로 거듭날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사업은 이미 본 궤도에 올라 물류단지계획 심의와 사업승인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기부채납 받은 공간은 계획 변경을 통해 공연장 설치 대신 공공체육시설을 유치하여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체육 및 여가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한 목동운동장 리모델링 및 유수지 일대 복합스포츠공원 조성을 위해 구는 서울시에 관련 내용을 제안하고 협의중에 있다. 아울러 주민 수요를 반영하여 오목공원과 온수공원을 정비하고, 안양천에 ‘MZ스포츠플라자’ 등을 신규 조성하여 산책 여가공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라톤대회 부활, K7리그 창설 등을 통해 생활체육활성화를 꾀하고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는 반려식물지원서비스 사업 등 마음건강 지원에도 힘써 구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양천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 참석
▲ 양천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 참석(2022. 9월)

2022 양천가족 등산대회에서 지양산 등반
▲ 2022 양천가족 등산대회에서 지양산 등반(2022. 11월)


교육정책 방향을 글로벌 미래교육으로 전환,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교육특별구로의 초석 마련

양천구는 지난 11월 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내년도 교육방향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신월권 지역에 ‘AI로봇 체험관’을 신규 조성하고, 목동권 지역에는 학습·진학·진로까지 아우르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규모의 ‘양천 교육박람회’를 개최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미래교육의 방향 및 정보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노후된 구립 청소년독서실은 스마트형 스터디카페로 리모델링하여 자기주도학습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재난·재해·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조성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에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등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시스템 점검 등 노력의 결과로, 구는 ‘안전한 도시’로서의 명성을 얻고 구민의 자부심도 키우는 성과가 있었다. 더불어 최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업한 양천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각종 재난·사고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코로나19와 지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계층의 복지수요를 담아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목동제설전진기지에서 제설대책 현장 확인
▲ 목동제설전진기지에서 제설대책 현장 확인(2022. 12월)




목동·신월동 아파트단지
재건축 추진이 빨라집니다

국토교통부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에 양천구 건의안 반영 결실

내년부터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목동·신월동 아파트단지 재건축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며 구조안정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30%로 완화하고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의무화한 조건부 재건축도 자치구의 요청이 있을 때만 시행하여 재건축 문턱을 낮춘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양천구가 구청장협의회에 제출해 채택된 안전진단 제도개선 안건도 이번 국토부 안전진단 개정안에 모두 반영되어, 그동안 막혀있던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천구는 남아있는 1~3단지의 조건 없는 종환원 문제 해결에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주민 피해를 회복시키는 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택과 ☎(02)2620-3466, 도시계획과 ☎(02)2620-3507




“공항소음대책지역이 확대됩니다”

공항소음방지법 시행령, 국무회의통과

공항소음대책지역의 실질적인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공항소음방지법) 시행령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공항소음대책지역의 세대수가 400~500여 세대 증가한 4만30여 세대, 인구수는 1580여 명이 늘어난 8만9724여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렇게 공항소음대책지역이 확대되기까지는 양천구의 발 빠른 대처가 있었다.
당초 국토교통부 소음영향도 조사 용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예측량 감소 등을 이유로 대책지역 약 3천 세대 정도가 대폭 축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임을 강조하며 소음영향도 측정 방식의 불합리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구는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 및 국토부장관 초청간담회 개최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소음대책지역 범위 확대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구는 앞으로 심야 항공 운항시간 축소,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 요구사항을 관계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구 차원에서는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40% 감면 추진, 청력정밀검사 지원 및 공항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녹색환경과 ☎(02)2620-4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