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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호
2023년 1월호
  • 등록일 : 2023-01-26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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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은 지금
양천구청장 신년사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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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지혜와 길조의 상징인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습니다.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지속되는 고물가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새해는 구민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7월,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5대 목표와 100대 주요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을 담은 7대 숙원과제에 총력을 기울이며 6개월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가운데 어느 정도 매듭이 지어지고 있는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안’이 서울시에서 수정가결되면서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목동아파트 재건축이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또한, 구는 국토교통부 소음영향도 측정에 발 빠르게 대처해 공항소음 대책지역의 약 3천 세대 축소를 막고, 소음영향도 측정 방식의 불합리성을 주장해 오히려 450여 세대가 증가되는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아울러 국회대로 지상공원화 사업의 조경 설계안이 나와 최근 주민설명회도 마쳤습니다.

특히 일상에서의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우리 구는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등을 기반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울타리를 제공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현재 양천구는 낡은 도시에서 새롭게 도약하며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변화와 혁신의 변곡점에 놓여있습니다.
지난 6개월이 앞으로 계획한 일들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2023년은새로운 도시 탄생의 초석을 놓는 기회로 삼아 큰 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교육특구의 위상에 맞는 교육박람회 개최와 교육지원센터 설치, 마라톤 대회 부활, K7리그창설 등을 통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도시 조성을 위해 1500여 명의 양천 공직자 모두가 최선의 노력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낡은 주택지 재개발, 경전철 타당성조사 통과, 서부트럭터미널 조기 착공,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2호선 연장 등 산적한 숙원과제 해결을 위해 양천구가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사랑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강인한 뒷발로 장애물을 뛰어넘는 토끼의 모습처럼 계묘년 새해에는 구민 여러분 모두 어려움을 힘차게 뛰어넘어 가정에 활기가 넘치고 행복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양천구청장 이기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