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 회의 거쳐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 안전진단 통과

목동아파트 5개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을 최종 확정했다. 해당 단지는 1·2·4·8·13단지로 지난 1월 실시된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곳이다. 구는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 회의에서 국토교통부의 검토기준에 따라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5개 단지 모두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재건축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양천구에서는 재건축이 먼저 확정된 목동아파트 3·5·7·10·12·14단지 및 신월시영아파트를 포함해 총 12개 단지가 재건축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해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를 정비계획 입안권자인 구청장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시행하도록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방안’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고, 올해 초 개정 고시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건의사항이 반영되면서 적정성 검토 절차가 개선된 바 있다.

구는 재건축 전담부서, 도시발전추진단 등을 기반으로 주민과의 소통,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건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도시재생과 ☎(02)2620-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