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도시 양천구에서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업을 마련하였다.

오는 5월, 8년 만에 부활한 양천마라톤 대회가 안양천에서 개최되고,축 구 동호인들을 위한 아마추어리그 양천K7리그가 출범한다. 생활체육교실에는 러닝크루 교실, 어르신 걷기교실 등이 추가 운영되고 하반기 지양산에서 개최되는 양천가족 등산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반려문화 확산에 따른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 반려견 쉼터는 기능을 보완하고 이동식 반려견 쉼터 등을 추가로 조성하였다. 아울러 ‘반려식물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반려식물에 대한 교육, 보급 등의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구는 목동유수지 일대 복합스포츠 및 체육공원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중에 있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오목공원과 온수공원 정비, 안양천에 ‘MZ스포츠플라자’ 등을 신규 조성하여 산책 여가공간도 확대할 방침이다.

#다시 뛰는 양천
8년 만에 부활한 양천 마라톤

오는 5월 13일, 안양천 일대에서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양천마라톤 대회는 2015년 개최를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가 8년 만에 다시 부활하게 되었다.

양천마라톤 대회의 시작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5년 5월 5일 안양천 목동교 밑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출발한 ‘독도사랑 제1회 양천마라톤대회’는 당시 7000명이 참가한 축제의 현장이었다. 당시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독도 관련 망동 · 망언을 규탄하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날을 택하여 마라톤대회를 개최하였다.

첫 해인 2005년부터 6회째 접어든 2010년까지 ‘독도사랑 양천마라톤 대회’로 개최되었던 양천마라톤 대회는 안양천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2011년 ‘안양천사랑 양천마라톤대회’로 명칭을 바꾸어 개최되었고, 2015년까지 그 명칭이 지속하여 사용되었다.

‘다시 뛰는 양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양천마라톤 대회도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갖춘 안양천 중심의 마라톤 코스를 개발하였다. 전문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5km, 10km, 하프코스의 3개 종목으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참가자 등을 위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열리고, 각종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스크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안양천의 봄을 만끽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건강축제의 장으로 치러질 이번 마라톤 대회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 독도사랑 제1회 양천마라톤 대회 (2005. 5. 5.)

▲ 제6회 독도사랑 양천마라톤 대회 (2010. 3. 7.)

▲ 제9회 으뜸양천마라톤 대회 ‘안양천사랑’ (2013. 5. 4.)

문화체육과 ☎(02)2620-3418

양천 K7리그 출범

양천 K7리그가 5월 14일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린다.

K7리그는 대한축구협회 산하 아마추어리그(5~7부) 중에서 최하위(7부)에 위치한 축구동호인 리그로, 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꾀하고 축구의 디비전리그(승강제) 흐름에 발맞춰 양천K7리그를 출범하게 되었다. 양천K7리그 참가팀은 총 6팀으로 관내 권역별로 구성되고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양천구축구협회로 연락하면 된다. 2023년 경기는 오는 5월부터 한 라운드 당 3경기 씩 총5라운드가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팀은 서울권역 타 지역 우승팀과 K6리그 승격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