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부터 35년간 양천구의 우편, 예금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서울양천우체국(목동서로 117)이 내년 청사 재건축에 들어간다. 그동안 양천우체국은 노후된 청사 건물과 시설로 인하여 재건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재건축 공사는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2024년 4월에 착공하며, 연면적 9만 4,386㎡,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청사의 저층부는 우체국과 상업시설, 중충부는 업무시설, 상층부에는 오피스텔을 갖춘 복합청사(약칭: POST SQUARE)로 활용한 계획이며, 완공되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 2028년 완공 예정인 서울양천우체국 조감도

내년 2월 말부터 집배업무는 부천시로, 우편물 접수 및 예금업무와 민원실은 양천구로 임시 청사를 분산 이전하여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천우체국 지원과 ☎(02)2646-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