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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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기존 신정3동의 통합관제센터를 3배 이상 면적을 확장하여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였다. 새로 이전한 관제센터는 통합관제와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도시통합관제센터로 전체 3,800여 대의 CCTV 중 90% 이상을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로 범죄나 재난상황 같은 이상 움직임이 있는 영상을 선별 표출하여 관제부담을 경감시키고 질을 높였다. 2011년 신정3동 관제센터 개소 당시 500여 대에 불과했던 CCTV는 현재 4천여 대로 증가하였으며, 사회안전망 연계시스템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등 각종 스마트서비스 연계로 수준 높은 관제 인프라 설비와 공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개선된 점은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와 연동한 비상전원 확보 ▲무정전전원장치(UPS), 광통신망, 항온항습기를 이중 구성해 무중단 운영이 가능한 부대시설 구축 ▲신속한 장애 모니터링·조치를 위한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신규 설치 ▲체계적인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위해 전원선과 통신선을 분리한 ‘전용 트레이’, 외부 충격에 안전한 ‘내진용 장비선반’, ‘출입통제관리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또한, 유지보수 직원의 업무 공간과 여직원 휴게실을 신규 조성해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개인 영상정보와 보안서류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 통제실을 신설하였다.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12명이 4개 조로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CCTV 증가 추세에 맞춰 인력 증원 등을 통해 관제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정보과 ☎(02)2620-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