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1·2·3단지 종상향 관련 서울시에 결정 요청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이 3월 27일 열린 제4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수정가결됐다. 이번 변경안은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목동 1~4단지 및 목동 900번지(열병합발전소) 일대에 특별계획구역 계획지침을 변경해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공간(가칭: 목동그린웨이)을 조성하고 공개공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주민과 공공이 서로 충족할 수 있는 절충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정책회의, 분야별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개최 등 수차례 회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녹지축은 향후 공원화되는 국회대로 상부 녹지와의 광역 녹지축연계 및 안양천 보행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회대로 상부공원에서 안양천까지 연결되며 폭원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목동 4단지 인근(목동청소년수련관 삼거리)에서 단절된 국회대로 상부 공원을 안양천까지 총 5.3km의 광역 녹지벨트로 연결하여 주변 지역과 연계성이 강화되고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계획과 ☎(02)2620-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