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4-05-24
- 기사수 :
교육도시 양천구의 학교 밖 공교육 실현
Y교육박람회 2024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양천구청 일대는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교육박람회의 열린 캠퍼스가 되었다. 박람회 첫날 어린이집 아이들은 키자니아 직업체험과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이용하려고 고사리손을 잡고 줄지어 나왔고, 학생들은 3D펜과 로봇도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인공지능(AI) 로봇과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 개막행사가 끝난 후에는 바둑천재 이세돌의 스타멘토 강연이 펼쳐졌고, 사람들은 AI와 인간의 대결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여러 질문을 던졌다.
박람회 두 번째 날, Y-교육포럼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미래에는 스스로가 배우고 알아가는 학습자가 되어야 하고, AI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강연을 하였다.
마지막 날엔 드론축구 경진대회와 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치러졌고, 가수 포르테나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박람회를 마무리하였다.
3일간 5만 3천여 명이 방문한 이번 Y교육박람회는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다양한 교육 트렌드를 보고, 듣고, 경험하는 커다란 장이 되었다.
명예기자 정혜영
제13회 양천마라톤 현장 스케치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대취타단의 뒤를 따라 출발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올랐고 하프 마라톤 참가자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양천마라톤 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안양천 및 한강변을 달리는 참가자들의 힘찬 발걸음에 완주를 향한 의지가 보였다. 더운 날씨라 많이 지쳤을 텐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절로 응원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명예기자 장진숙
우리 집에 텃밭이 생겼어요!
양천구 상자텃밭 체험기
시골집에서 직접 기른 상추를 툭 따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 농약 없이 직접 길러 믿을 수 있고, 톡톡 따 먹는 재미도 쏠쏠하고. 이런 경험을 서울 한복판, 그것도 아파트에서 하고 있다니! 요즘 직접 기른 상추 덕분에 고기 구울 맛이 난다. 이는 2015년부터 매년 봄 양천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진행해 온 ‘직접 키워먹는 상자텃밭’에 당첨된 덕분이다. 소정의 금액을 입금하자 흙 한 포대와 플라스틱 텃밭 상자, 씨앗들, 상추 모종이 배달됐다. 처음 상추 모종을 심었을 땐 뿌리가 자리 잡지 않아 시들하더니, 며칠 지나자 점점 잎을 틔우고, 하루 다르게 무성해져 뜯어먹기 바쁠 지경이다. 직접 채소를 기르고 먹는, 도시에서 하기 힘든 경험에 푹 빠져있다.
명예기자 김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