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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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목동 100년」 신호탄
목동아파트 재건축 첫 정비계획 확정
▲ 목동6단지 재건축 조감도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안전진단을 가장 먼저 통과한 목동6단지가 첫 번째로 정비계획이 확정되어 목동택지개발지구 재건축을 긍정적으로 이끌며 최첨단 미래형 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가 가해진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6단지는 구역면적 102,424.6㎡일대의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173세대(공공주택 273세대) 규모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 목동을 상징하는 도시경관 창출 ▲미래 공간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공시설 및 보행·녹지 네트워크 구조 재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 및 안양천 등 주변 지역 접근성 강화 ▲재건축에 따른 공공청사 신설계획이 있다. 특히 목동6단지는 목동종합운동장, 안양천, 우수 학군 등 주변 입지적 장점이 뛰어나고 목동택지개발지구 관문지역에 위치한 경관 핵심단지로서 디자인 특화를 통해 목동지구 대표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목동택지개발지구 및 국회대로 초입 단지인 만큼 상징적인 관문 경관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기 위해 간선도로변으로 경관 조망점을 설정하고 디자인 타워 주거동을 배치했다. 구는 향후 6단지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 단계 시 ‘조합직접설립제도’ 적용을 검토해 사업 속도를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는 토지등 소유자 50% 이상이 찬성할 경우 추진위 구성단계를 생략하고 조합을 직접 설립함으로써 조합설립 기간단축 및 추진위원회 운영 시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목동6단지를 제외한 목동아파트 13개 단지의 경우 모두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Fast-Track)으로 정비계획 수립을 진행 중에 있으며, 4단지 및 14단지는 지난 6월 정비계획(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특히,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를 병행추진할 수 있는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단지별 정비구역 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양천구는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목동아파트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재건축사업과 (02)2620-3459
30년 넘은 노후 동 주민센터 재건축 시작
▲ 신정2동 주민센터 재건축 조감도
30년이 경과한 7개 ‘노후 동 주민센터 재건축 추진계획’의 첫 시작으로, 가장 오래된 신정2동 주민센터 재건축을 본격 추진한다. 신정2동 청사는 1989년 건립돼 노후화되고 협소한 데다 주차공간도 부족해 구민들의 신청사 건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곳이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 495㎡와 신정2동 치안센터 165㎡를 합친 부지 660㎡의 면적에 지하 2층~지상 5층의 연면적 2,511㎡로 건립될 예정이다. 층별로는 ▲지하주차장 12면 ▲1층은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북카페 ▲2층은 민원 편의를 높인 민원실 ▲3층에는 동대본부, 회의실, 휴게실 등 기타부속시설 ▲4층은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5층은 다목적 이용이 가능한 대강당 ▲옥상정원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노후된 주민센터 6곳(목1·4동, 신월1·2동, 신정6·7동) 중 ▲목1동은 이전·신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중앙투자심사 준비 중이며, ▲신월1동은 공유재산심의, 서울시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서울시 공공건축심의를 앞두고 있다. ▲신월2동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 투자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구는 지역사회의 중심인 동 주민센터 재건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와 생활인프라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02)2620-3089
요리, 원예, 공예 등 기술특화형
신월평생학습센터 개관
양천구는 신월동 주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술특화형 교육공간인 ‘신월평생학습센터’를 개관했다. 센터는 연면적 398.74㎡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각 층마다 요리, 원예, 공예 등 다양한 기술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1층에는 싱크대·조리용 냉장고·커피머신 ·오븐·수도 등 전문 주방시설을 갖춘 ‘키친룸’과 원예 이론 및 실습 수업을 할 수 있는 ‘원예실’을 조성했다. 2층에는 재봉틀·재료 보관함·전문진열대 등을 보유한 ‘공예1·2실’이 자리하고 있다. 옥상인 3층은 증축 공사를 통해 작품 전시와 주민 휴식 및 소통이 가능한 ‘온실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9월부터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정규 교과는 ▲한식조리기능사, 떡제조기능사 ▲양재 기초, 홈패션 ▲가죽 공예, 프랑스자수 ▲반려·공기정화식물 실습 등 다양한 생활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전문 교육과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구성된다. 구는 기술특화형 교육시설인 신월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자기 계발과 다양한 기술적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지원과 (02)2620-4740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1.2km...
명품거리로 변신
▲ 신월4동 전경 / 신월4동 재정비 조감도
양천구는 20년 전 조성된 ‘신월4동 오목로3길 일대 1.2km 구간 걷고 싶은 거리’를 풍부한 녹지와 보행자가 걷기 편한 안전한 거리로 재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대상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51~오목로4길11 구간의 폭 2~10m, 왕복 연장 1.2km의 보도구간으로 2005년 조성 이후 노후 및 파손된 보도로 보행환경 정비는 물론 시설물 노후화로 도시미관 개선이 필요했다. 구는 이 일대 재정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용역 설계안에 따르면 걷고 싶은 거리는 일반구간, 학교 앞 구간, 어울림마당 구간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뉜다. 주요 추진방향은 ▲노후 및 파손된 도로와 화단 정비로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지역주민과 소통 강화를 통해 주민 참여 활성화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및 도시미관 증진이다. 우선 보행자가 걷기 좋은 안전한 거리조성에 중점을 뒀다. 안전한 보도정비를 위해 기존 도로 라인은 유지하되 바닥 마감재를 개선하고 화단 높이를 낮추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수목이나 시야를 방해하는 화단 및 지장물 등은 제거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특히 인근 강서초등학교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운전자 시야가 좁아져 교통사고 위험노출이 있었던 높은 화단은 제거하고, 후문 쪽 어린이 보호 펜스 설치 및 코너 부분의 보행로 라인 등을 개선한다. 둘째,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마당 구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마을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셋째, 소나무·벚나무 등 거리 주변 자연 친화적인 요소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기존의 풍부한 가로 녹지와 더불어 지역특색을 반영한 간접 조명 등을 활용해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구는 ‘신월4동 걷고 싶은 거리’가 안전하고 특색 있는 신월동의 명품거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재정비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과 (02)2620-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