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7월 13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개최한 숙명여자대학교 박애선 특임교수의 부모교육 「자녀의 행복! 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을 참석하였다. 이날 교육에는 청소년 자녀를 둔 100여 명의 부모들이 참석하여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나누고 음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녀는 부모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모는 자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여다보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자녀가 부모의 얘기를 듣고 싶어 해야 한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간절한 마음이 자녀에게 전달되도록 그들을 감동시켜라. 고객을 감동시키듯”, “부모가 한 발 다가가면 자녀는 두 발 더 가까이 온다”, “자녀가 무조건적으로 수용받는 경험은 부모 밖에 없다”. 하지만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그들이 스스로 선택하게 해줌으로써 너와 나의 욕구를 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자녀가 자기 것을 알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더불어 자녀와의 의사소통에서는 “감정표현을 하여 정서접촉을 하는 게 좋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날 강연에는 2부로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4가지 주제로, 1, 부모역할이란 무엇인가? 2, 자녀의 욕구를 제대로 이해하기 3, 자녀와의 의사소통 패턴 이해하기 4,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원하는 것을 탐색하기를 강연하였다. 2부에서는 부모들과 질의 시간을 가져 박애선 교수에게 직접 자녀와의 소통 코칭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부모와 자녀 모두를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길 바란다.

명예기자 장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