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로부터 안전하게

올 겨울은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며, 시베리아 찬 공기가 유입되어 매서운 한파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는 겨울철 한파 피해 예방과 구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겨울철 한파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본격적인 한파대비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 997명을 구성하여 1인가구, 독거어르신 및 만성질환자 등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한파쉼터 및 한파저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는 경로당, 복지관, 주민센터 등 78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한파 응급대피소를 개방한다. 그뿐만 아니라,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따뜻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온열의자 138개소와 온기충전소 50개소·스마트쉼터 3개소를 설치·운영한다. 한파특보 시 주말 및 공휴일 포함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한파피해 신고 접수 및 서울시 재난상황실, 양천구 소방상황실, 관내 대형병원 응급실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한랭질환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정전이나 열수송관 사고, 동파 등 한파 피해 및 불편 신고 접수 시 서울에너지공사 및 강서수도사업소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신속하게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올 겨울 한파로 인한 피해로부터 양천구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재난과 (02)2620-4385

제설은 확실하게

강설에 대비하여 골목길 등 이면도로 제설 취약구간에 도로열선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제설장비도 확충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도로열선시스템은 도로 내 열선을 설치하여 눈을 녹이는 방식으로 2023년도 5개소에서 2024년에는 총 1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원격 가동을 통하여 눈쌓임을 예방하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제설장비 확충 및 제설자재 구비, 제설함 설치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 고정식 염수살포장치 2대를 신규 설치하여 총 8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면도로 등 골목길에는 이동식 염수살포장치 10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제설삽날(2대) 및 소형살포기(2대)를 추가 확충하고 제설제 1,348톤·제설장비 222대·제설함 467개를 배치하여 대비한다. 안전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해 안양천도 소형 로더·제설제 등을 활용하여 강설 초기 신속 제설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인 신정교~오목교 구간, 교량 하부와 경사로 응달 구간인 오금교, 신정교, 오목교, 목동교, 양평교, 양화교와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주변 등 안전사고 고위험 지역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강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울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인증샷 이벤트 실시

운영기간 2024. 11. 15.(금) ~ 2025. 3. 15.(토)
내용 이면도로(골목길), 보도 또는 집·점포 앞 눈치우기 전경사진
신청방법 양천구 홈페이지 또는 양천구청 도로과 및 동 주민센터 제출
작품선정 최우수 1명(10만원), 우수 3명(5만원), 장려 5명(3만원)
문의 도로과 (02)2620-3637, 치수과 (02)2620-3670

어떤 상황에도 깨끗하게

겨울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 및 낙엽 등을 적기에 처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김장쓰레기 발생 예상량이 16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11~12월 두 달간 마른 채소쓰레기는 20리터 이상 일반 종량제봉투에 배출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단 젖은 채소쓰레기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 동일하다. 또한, 낙엽 집중 수거기간을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지정하고 환경공무관과 청소차량을 집중 투입하여 관내 낙엽을 적기에 수거한다. 한편, 겨울철 폭설 시 폐기물 수거에 대비하여 폐기물처리상황실을 운영한다. 폐기물 수송차량을 사전에 정비하고 예비차량 확보, 청소대행업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폭설 상황에도 폐기물 처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간선도로변 가로청소 기동반을 수시로 운영하여 제설 시 살포한 모래, 염화칼슘 잔재 등도 수시로 제거할 계획이다.

청소행정과 (02)2620-3425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무료급식,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 등으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다. 건강보건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통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1,053명을 운영하여 한파특보 발령 시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유선전화 등을 통해 안부확인 및 한파 대비 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홀몸·고령의 어르신 댁 680여 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장치를 설치해 실시간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한파 취약세대의 난방 기구를 사전 점검을 하여 전기요 및 겨울이불 등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구립 경로당에는 월 40만원 난방비를 지원하고, 어르신복지관 4개소의 건물 누수, 소방 ·전기 안전설비 점검 등을 시행하여 한파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동절기 무료 급식을 거동이 불편하고 조리가 불가능한 독거어르신에게 작년보다 확대하여 지원한다. 한파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어르신들이 추위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어르신복지과 (02)2620-3361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성금 따뜻한 겨울나기 양천구 전용계좌에 직접 입금 후 구청·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기탁서 작성 및 제출
(우리은행 015-176590-13-532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
※ 큐알(QR) 코드로 성금 기부 가능

성품 물품구입 후 영수증 등과 함께 동 주민센터 방문 후 기탁서 작성 및 제출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을 진행한다. 11월 20일(수)에는 자발적인 모금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2025 사랑의 온토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협력으로 수행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하여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탁된 성금 및 성품은 모두 양천구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곳에 사용되며 겨울철 난방비와 생활비를 걱정하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각종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지난 겨울에도 양천구민의 참여로 약 11여억원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올해에도 양천구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복지정책과 (02)2620-3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