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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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 양천구는 청소 넘어 이것까지
‘사업실패, 암수술로 어느새 쓰레기 집에서 살게 된 중장년 미혼가구 00구민’
청소, 방역 등 긴급 복구,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치료, 재발방지 모니터링
지난해 구는 사례관리를 통해 중장년 미혼가구 00구민을 찾았다. 과거 사업 실패, 간암 수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었고, 집안에 온갖 물건과 쓰레기를 쌓아둬 본인 몸만 간신히 누일 수 있는 상태였다. 집안 전체를 꼼꼼하게 청소한 후에는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필요한 물품을 제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재발방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00구민은 현재 위생적인 환경에서 심적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이처럼 사례관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가정 내 적치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구민이 다시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청소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사후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복지정책과 (02)2620-3347
양천구 청년에게 외치는 취업! 치얼업!
‘취업이 너무 막막해 포기가 길어지는 청년 00구민’
단기, 중기, 장기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최대 350만원 참여수당, 취업까지 연계
6개월 이상 구직을 포기하거나 취업에 대한 의욕이 부족하여 삶의 목적과 방향을 진단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구에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고자 마음(심리)상담, 건강, 커뮤니티, 구직기술 등 청년들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참여과정에 따라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수료 후에는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이 진행된다.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기수별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18~34세)은 ‘서울청년센터 양천’ 또는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보길 바란다.
일자리경제과 (02)2620-4808
양천형 밤샘 긴급 돌봄
‘갑작스러운 출장으로 난감해진 맞벌이 가정 00구민’
출장, 야간근무, 사고 등 긴급한 상황 시 밤샘 긴급돌봄 22개소, 당일 신청 가능
7세 아이를 키우는 소리꾼 00구민은 지방 공연이 있는 날이면 주변 친구들에게 아이를 맡기느라 애를 태웠다. 하지만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이용한 후로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어 걱정을 덜게 됐다. 이처럼 우리구에는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서 부모가 출장이나 야간근무, 사고·입원 등 긴급한 상황에 맞닥뜨렸을때 심야 시간에도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특화된 보육서비스가 있다. 당일에도 신청할 수 있고, ▲신월동 9개소 ▲목동 7개소 ▲신정동 6개소 등 총 22곳에서 운영돼 집 근처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유아(12개월~6세 미만)를 대상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연중 상시 운영하며, 아동 1명당 최대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당장 이용하지 않더라도 필요할 때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점이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육정책과 (02)2620-4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