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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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면 밝아지는 ‘스마트보안등’
1,200여 대로 확대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무도 없는 골목길이 무서워요’
안심귀가 지원어플 ‘안심이 앱’과 연동, 근처 지나면 자동으로 밝아지고, 휴대전화 흔들면 긴급신고 연결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누군가 뒤따라오는 듯한 불안감, 아무도 없는 골목길은 조용하기만 할 때,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무서운 순간이 있다. 구에서는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2021년 스마트보안등 399대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39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지정된 범죄예방 강화구역에 194대를 추가 설치한다. ‘안심이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보안등은 보행자가 앱을 실행하고 보안등 근처를 지나면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휴대전화를 흔들면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양천구 통합관제센터]에 즉시 연락이 되면서 스마트보안등이 깜빡거린다. 이외에도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위해 ▲안심마을보안관 ▲안심귀가 스카우트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사업 등 다양한 ‘범죄예방 안심마을 환경구축 사업’과, 24시간 구민 안전을 지키는 ‘U-양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로과 (02)2620-3647
양천구의 18개 모든 동, 민관협력 사업으로
소외된 이웃 챙긴다
‘지난해 안전취약가구 소형가전 지원, 저소득 1인가구 주거환경 정리정돈..올해 우리동네 꼭 필요한 복지는?’
한부모가족 ‘주말여가’, 발달장애인 청소년 ‘자립향상’, 중장년 1인가구 ‘공유냉장고’ 등 18개 동 복지사업
양천구의 18개 동에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동별 맞춤형 복지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각 동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7개 동을 선정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8개 모든 동 협의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렸다. ‘동별 현안사업’은 동 협의체 중심 자체 기획사업으로,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상담을 지원하는 ‘마음톡톡(talk, talk)’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여가 프로그램 ‘싱글 생글한 우리가족’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증명사진 촬영, 구강교육, 반려식물 등을 지원하는 ‘Happy Silver Day’ ▲발달장애인 청소년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집단활동 프로그램 ‘너두나두우리두’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지역상점 냉장고에 반찬을 제공하는 ‘행복나눔 공유냉장고’ 등 18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발굴·연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지역보장협의체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다.
복지정책과 (02)2620-3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