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 중심의 자발적 방재조직으로 현재 18개 동에서 3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각종 재난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재난발생 시에는 현장지원 및 복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폭염 기간에는 무더위쉼터·그늘막 점검은 물론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 재난안전도우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위험지역 순찰, 제설 취약지역 점검 및 지원, 빗물받이 정비 및 침수예방 활동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공공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천구 지역자율방재단이 「2025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전국 상위 10% 우수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운영 체계, 활동 실적, 재난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민·관 협력기반의 재난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안전재난과 (02)2620-4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