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창단한 양천구 자율방범대는 36년째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우리동네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각 동별로 18개 방범대가 조직되어 있으며, 470여 명의 대원이 주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라 운영되던 자율방범대는 2023년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법적단체로서의 지위를 갖추게 되었고,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주민의 귀갓길을 지켜주는 야간순찰 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선도, 범죄예방 캠페인 등이 있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순찰 지원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등 지역 안전의 최일선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천구 자율방범대는 앞으로도 ‘내 이웃의 안전은 내 손으로’라는 사명 아래, 주민과 함께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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