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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호
2026년 9월호
  • 등록일 : 2026-08-25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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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마당
발끝으로 느끼는 도심 속 여유, 곰달래공원 맨발 황톳길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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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오후, 신월7동 904-1번지에 위치한 곰달래공원 맨발 황톳길을 직접 걸어보았다. 신발을 벗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자 발끝으로 전해지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흙의 감촉이 기분 좋게 다가왔다.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황톳길을 걷다 보니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황톳길 옆에는 건식 흙길도 함께 조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울창한 나무와 다양한 식물은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흙을 밟고 숲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은 몸과 마음에 작은 쉼표를 선물해주는 듯했다.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자연의 에너지가 온몸을 채우는 맨발 걷기로 나 자신에게 건강한 휴식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곰달래공원 맨발 황톳길

명예기자 이본심